[YTN24] '역대급' 예산 투입 효과 있을까...'금사과' 언제까지? / YTN

2024-04-03 60

■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사과, 금배, 금귤.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체 어디까지 오르는 건지,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효과가 있을지 전문가와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이제 과일 앞에 '금'자 붙는 것은 어색하지 않을 정도인데 어느 정도 올랐나요?

[정철진]
엊그제 발표됐던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 3%대였는데 국민들한테 최근 1년간 물가 3% 올랐어 하면 아무도 인정을 안 할 겁니다. 먹거리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그중에서도 과일 가격이 폭등세입니다. 사과가 88%요, 1년간입니다. 배가 작년 3월보다 87%. 또 귤, 토마토 모두 폭등을 한 상황인데요. 특히 사과, 배 같은 경우에는 최근 1년간 80%가 올랐고 그전, 그러니까 재작년부터 해서 또 1년간은 70%가 올랐거든요. 그러니까 2년 전 대비하면 사과 1개가 2500원 했다면 지금은 2배, 2배가 계속 올랐으니까 6000원, 7000원, 백화점에 갔을 때는 하나에 1만 원 시대까지 열렸다, 이렇게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사과와 배는 거의 100% 가까이가 한 해 동안 오른 건데 왜 이렇게 가격이 오른 걸까요?

[정철진]
역시 이상 기후입니다. 엘니뇨 현상 때문에 작황이 완전히 부진해졌었고요. 공급량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고 사과와 배 같은 경우에는 평년 대비 30% 이상 공급량이 줄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작황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데 보통은 한 해에 이렇게 작황 부진이 일어나게 되면 많은 농민들이 나는 사과 농사를 더해야 되겠다, 배를 더 해야 되겠다라고 해서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또다시 공급이 맞춰지거든요. 그런데 2년 연속, 그렇게 크게 보면 3년 가까이가 계속 이상기후에 작황이 부진하게 되면서 수급이 완전히 깨져버린 것이 큰 요인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그렇다면 당분간은 사과값이 내릴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정철진]
현재로서는 그렇게 보이고요. 그나마 기대하는 것이 여름을 지나고 나면 햇사과들이 일단 나오게 되면서 햇사과의 작황을 현재까지 체크를 하고 여기에서 어느 정도 수급이 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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